EZ EZViwe

'대책 없는 부동산시장' 국제부동산학회가 나선다

도출된 결론과 정책대안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 예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9.10 15:57: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제부동산학회(회장: 변동식 박사)가 오는 13일 오후3시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택시장 동향과 정책 방향 및 과제’라는 대주제 아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변동식 회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는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경기 과열과 가격폭등을 경험했지만 이제는 경제성장 둔화와 함께 주택 경기침체와 가격폭락 및 거래실종에 대해 우려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변 회장은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지난날 주택시장과 정책을 뒤돌아보고 오늘날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해 앞으로의 주택정책 방향을 설정, 과제를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릴 학술대회는 △금융조세 정책 방향 △주택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과 과제 △미래 주택사업 방향 등 다양한 소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대주제에 변동식 회장, 소주제 기획재정부 김건영 부동산정책 과장·국토해양부 박승기 주택정비 과장·대우건설 소경룡 상무가 나서며, 토론에는 신용철 단국대 부동산대학원 외래교수·서진형 경인여대 부동산학과 교수·이정섭 부동산학박사·임명숙 부동산학박사·김철수 피데스개발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는 최의태 학회 사무총장과 장태일 홍익대 겸임교수, 김영곤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 백일현 정일감정평가법인 대표 등이 맡기로 했으며, 이날 축사에는 전 학회장이자 고문인 강길부 국회의원이 하기로 했다.

신완철 학회 대외홍보위원장(한화건설 상무)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내부에서만 발표자를 선정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정부의 주택정책 담당관, 기업의 주택사업 담당임원을 발표자(사회자 또는 토론자)로 초빙해 다양한 집단이 참여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론과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도출된 의견은 관계요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