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는 삼정KPMG과 10일 진흥원 8층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재능 나눔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재구 진흥원장, 삼정KPMG 김교태 대표 등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정KPMG 임직원들은 △경영 △회계 △세무 △마케팅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보노’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인사 △재무 △회계 △마케팅 경영전략 등에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주요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노무사회 △한국수출입은행 △SK그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등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라틴어 ‘PROBONO PUBLICO’의 줄임말이며, 전문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서비스다.
삼정KPMG는 이번 프로보노를 통해 ‘삼정KPMG Social Consulting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계 △세무 △경영컨설팅 등에 대한 사회적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대다수의 사회적기업들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영의 애로사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활용해 재능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민간전문기관인 ‘사회적기업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경영자문 △자문전용전화(1588-4364)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경영진단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프로보노에 대한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재능 나눔 활동에 프로보노로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가(기관)나, 사회적기업은 프로보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