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캘러웨이골프, 인서트 퍼터…날개를 달다

베일 속에 가려졌던 '오디세터 프로 타입 ix' 퍼터 공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10 14:56: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골프 용품 브랜드 캘러웨이골프가 9월 헤드 무게 조정이 가능하고 화이트 핫 인서트 페이스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프로 타입 ix' 퍼터를 출시했다.

'오디세터 프로 타입 ix'퍼터는 헤드의 솔 부분에 2개의 '텅스텐 웨이트'를 삽입해 낮고 깊은 무게 배분으로 관성 모멘트(MOI)를 향상시켰으며, 이로 인해 스윗 스팟을 벗어난 퍼팅을 했을 때 보다 안정된 거리와 방향성을 가능케 한다.

   
'오디세터 프로 타입 ix' 퍼터는 10g, 20g의 웨이트가 내장돼 있어 헤드 무게를 상황에 맞게 변경 가능하다.
또 함께 제공되는 '웨이트 칩과 디보트툴 겸용 스크류 키트'를 사용해 그린 상태와 본인 컨디션에 따라 헤드 무게를 340g~360g까지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화이트 핫 인서트 페이스의 독특한 터치감은 페이스에 삽입된 소재가 골프공의 커버 소재와 유사한 재료를 사용해 완성했기 때문. 이 때문인지 퍼팅 시 공과 공이 부딪치며 만들어 내는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거리 컨트롤과 그린 위에서의 볼 구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일관된 퍼팅을 할 수 있게 한다.

헤드는 밀드 처리된 카본 스틸 소재로 정밀하게 가공해 정교한 셋업이 가능하며, 헤드에 블랙 PVD 피니시로 마감 처리해 프리미엄 한 외관과 퍼팅 시 눈부심을 방지해 퍼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프로 타입 ix' 퍼터는 개발 초기부터 많은 투어 프로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던 베일속에 가려졌던 제품이며, 현재까지도 공급 시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핫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몇 주요 소속프로들에게만 비밀리에 지급 및 테스트를 거쳐 야심 차게 출시되는 만큼 그 어떤 오디세이 신제품보다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으로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길 바라고 보다 나은 퍼팅을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남녀투어 사용률 공식 집계 기관인 씨엔피에스(C&P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KPGA와 KLPGA의 오디세이 퍼터의 사용률은 50%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제7회 메리츠 솔모로 오픈: 50.0%,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