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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통신비 지원하는 연금보험 출시

LG유플러스와 제휴한 'U+한화연금보험'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창출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9.10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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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088350)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대한생명과 LG유플러스는 63빌딩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통신과 보험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험과 통신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보험, 통신서비스의 선도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좌)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우)이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1000만 고객의 LG유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고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또한 “보험시장을 리드하는 대한생명과 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융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컨버젼스 상품 출시를 통해 양사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대한생명은 통신비를 지원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고객 중 연금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지원은 물론 2년 이후 기기교체비용도 지급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U+한화연금보험은 통신비를 지원해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U+고객 전용 연금보험이다.

연금가입시 가입 후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월납보험료의 10%를 통신비로 지원한다. 또한 가입 후 2년 시점에는 월납보험료의 50%를 핸드폰 교체비용으로 지급한다.

최저보험료는 월 10만원이며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