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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청년창업지원사업 91건 접수...취업난 '심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10 1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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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주 접수를 마감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이하 광주TP)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에 총 91건이 접수돼 최악의 청년 취업난을 반영했다.

희망기술 분야별로는 청년층의 기술아이디어가 높은 CT(문화기술), IT(정보기술) 및 최근 신재생.친환경 ET(환경기술) 분야 접수가 많았다.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행중인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10년 33개, 2011년 37개 예비창업자를 선정,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대폭 확대해 상반기에 44건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7억790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 40건을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창업자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협약체결 후 창업자금 지급 및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전문가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된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과제당 최소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컨설팅, 창업교육 등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주지역 내 12개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0월중에는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해 2011년 선정된 청년창업자와 이번 상반기, 하반기 지원받은 청년창업자의 시작품을 홍보하고, 창업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작은 창업 아이디어라도 청년정신으로 도전하면 문이 열릴 것”이라며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창업자를 배출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