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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출유망 중소제조업체에 25억 지원

업체당 3억원 이내, 연리4%,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09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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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수출유망 중소제조업체들에게 해외판로개척활동과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수출관련 사업에 필요한 자금 25억원을 올 하반기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 및 사업장을 둔 중소제조업체로 지난해 7월 이후 수출실적이 있거나 2011년 이후 해외시장 개척활동․전시박람회 참가업체 등이며, 2010년 이후 광주시에서 수출진흥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일부 제한된다.

자금 지원은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연리4%,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오는 10일 융자지원계획 공고 후 10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자체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업체를 확정, 오는 11월 중순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시에서 조성․운용중인 수출진흥자금은 총 55억 원 규모로 지난해 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고, 금년에는 2010년도 지원된 25억 원을 상환받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227개 업체에 320억 원을 융자 지원해 중소제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주고 있다.

제출서류 등에 대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광주시 국제협력과(062-613- 3943)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