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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모다정보통신 1.20% '하락'

주요종목 약세…세크론 급락하며 52주 최고가 이탈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9.07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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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한데다 미국 고용지표도 호전돼 급등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10선을 나흘 만에 회복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며 0.74% 하락한 6만7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SK건설은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4만8250원)과 현대엠엔소프트(1만7150원)는 각각 0.52%, 0.87% 조정받았으며, 현대아산(1만6500원, 3.13%)과 현대다이모스(2만3000원, 1.10%)는 오름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 현대엔지니어링(24만원), 현대카드(9600원), 현대캐피탈(4만20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삼성SDS는 전일대비 1750원 상승한 9만5250원(1.87%)을 기록하여 단숨에 9만5000원선을 넘어섰으며, 시큐아이닷컴 또한 1.60%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메디슨은 횡보세가 지속됐으나, 반도체장비 업체 세크론은 5.13% 급락한 5만5500원에 머물며 52주 최고가를 이탈했다.

웅진패스원은 웅진그룹이 매각한다고 밝혔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웅진폴리실리콘 또한 29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티맥스소프트(1만2200원, -1.21%)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2000원선을 위협받았으나, 마이다스아이티와 세미머티리얼즈는 관망세를 나타냈다.

유럽 국채시장 안정에 기여한 아이엠투자증권(3650원)은 전일의 하락은 보합으로 되돌렸으며, 리딩투자증권(975원)도 견조함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 지디는 0.34% 소폭 하락했으나, 펩트론은 0.83% 소폭 오른 60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평안엘앤씨(2만8500원, -5%), SK텔레시스(2000원, -4.76%), 피피아이(2850원, -3.39%) 등은 급락했으며, LS전선(5만5000원), 엘지씨엔에스(1만8050원), 제주항공(6000원), 미래에셋생명(745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내주 10~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모다정보통신(-1.20%)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200원에 머물렀다. LCD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8800원)는 5.38% 급락하여 9000원선을 이탈했다.

우리로광통신(7150원)은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횡보세를 나타냈으며, 와이엠씨와 에프엔에스테크는 각각 5000원, 40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반면, 세화아이엠씨(2만1250원)는 1.16% 조정받아 52주 최고가를 벗어났으며, 여의시스템은 2거래일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승인기업 씨제이헬로비전은 홀로 1.37% 상승하며 1만8500원을 기록했으나, 맥스로텍(93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