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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녹색경영 '에코플라이트'로 실현

업계 선도적 위치 선점… "함께하는 친환경 확대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07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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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오전 10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에코플라이트(Eco-Flight)’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에코플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김포공항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에코플라이트’ 관련 퀴즈를 통해 총 3명에게 제주도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여행객들에게는 손수건을 증정했다.

지난 2000년대 초 기내경량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에코플라이트를 도입한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부터는 개념을 확대해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으로 발전시켜왔다. 아울러 모든 운항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 최소화 및 고객에게 친환경여행을 권장해 회사와 고객이 함께 만드는 녹색운항 ‘에코플라이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 편도기준 1인당 60kg의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중형차 평균연비와 탑승인원을 고려했을 때 김포~제주 직선거리 운전 시 발생하는 82kg(1인 기준)의 온실가스보다 적은 양이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에코플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친환경 정보를 전달해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여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