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양항 예인선 벙커A 82ℓ 유출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07 11:34: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항에서 화물운송 작업을 하던 예인선에서 연료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50분께 광양항 율촌산단 부두 예인선 S호(55t, 부산선적)에서 연료유 벙커-A 약 82ℓ가 유출돼 긴급방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남 거제 조선소로 선박블록을 운반하러 출항하던 S호는 선박 내부 연료 이송과정 중 밸브 조작 미숙으로 연료탱크 에어밴트를 통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기동방제팀과 방제정 2척을 현장에 투입, 반경 200m가량 퍼져있는 기름을 오일펜스를 전장해 확산 방지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방제선 7척과 동원해 유출 6시간 여만에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