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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스튜디오반달과 콘텐츠 개발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전시회 'MIP Jr·MIPCOM'서 마케팅 계획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9.07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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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법인 오로라월드(039830·대표 홍기선, 최영일)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튜디오반달과 함께 '애니메이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간과 개발장비를 지원하고, 스튜디오반달은 애니메이션과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한다. 오로라월드는 스튜디오반달에 지분투자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애니메이션의 판매와 공급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로라월드는 자사 애니메이션인 '유후와 친구들' TV 시리즈 개발과 함께 스튜디오반달의 애니메이션 '졸리폴리(Jolly Polly)'의 글로벌 사업대행권을 확보, 내달부터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전시회인 'MIP Jr.' 및 'MIPCOM'에 참가,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오로라월드는 전세계 80개국 5만여 곳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캐릭터 완구 글로벌 2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공급능력 확보와 함께 콘텐츠와 라이센싱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라월드는 올해 초 월드디즈니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최영일 대표를 영입, 캐릭터완구 회사에서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