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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전달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도움 줘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07 0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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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6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공단 임직원 참여로 모아진 헌혈증서 300매를 전달했다.

공단은 이번 소아암어린이돕기 행사 외에도 매년 산재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재단은 "암세포 제거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어린이들은 골수기증 저하로 인한 혈액성분 부족분을 수혈을 통해 공급받게 되는데, 많은 양의 수혈로 인한 치료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단의 헌혈증 기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힘들게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인연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