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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기찬랜드 여름 피서지 명소 등극

지난해 대비 155% 수익...입장료 2억4000여만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06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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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여름 피서지 명소로 등극했다.

6일 영암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하루 평균 2,570여명이 찾아 무려 15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또 올해 첫 개장한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에서 3만명이 찾는 등 톡톡한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두 기찬랜드 개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입장료 수입 또한 2억4천만원이 넘어서 지난 2011년에 비해 155%가 상승했다.

특히 금정뱅뱅이골 기찬랜드는 첫 개장인 만큼 입장료는 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됐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지난 2011년 유료화 전환이후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매점,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과 토요콘서트와 개막 축하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영암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의용소방대, 방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썼다.

영암 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운영에 힘이 들었지만,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큰 만족을 하고 돌아가셔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