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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추석 선물 배송 위한 '비상 운영'

간선차량 30% 추가 투입 계획…서비스 교육도 한층 강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06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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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GLS는 오늘 12일부터 10월5일까지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25%나 증가한 사상 최대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선물 배송은 전국 터미널을 연결하는 간선차량 30% 추가 투입, 택배 분류 인력 20% 이상 증원할 계획이다. 또 각 지점별로 차량과 배송기사를 추가로 확보해 용달차량이나 퀵서비스와 연계해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CJ GLS는 사상 최대 택배 물량을 기록할 것을 대비해 비상 운영에 돌입했다.
CJ GLS는 24일 전후로 하루 최대 140만상자를 넘는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원활한 배송을 위해 물량 분산 출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현조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다.

CJ GLS는 특별 운영기간 동안 △본사 △터미널 △지점 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태풍 및 폭우나 교통체증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만족도 유지를 위해 콜센터 상담인력을 증원하고 배송기사들의 서비스 교육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CJ GLS 관계자는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아 공산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선물을 보낼 때는 가급적 20일 이전에 발송하는 편이 안전하고 물량 폭증으로 인해 밤늦은 시간에 배송이 될 수도 있는 점에 대해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CJ GLS는 9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각 터미널에 비치된 냉장·냉동고를 최대한 활용해 정육·과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