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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6개가 2450원?…이마트, 코카콜라에 도전장

美 코트사와 공동개발한 한국형 콜라 선보여…이마트 콜라 매출 2위 달성 목표해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06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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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콜라시장의 절대적 강자인 코카콜라 아성에 도전한다.

반값 TV, 반값 커피 등 반값 시리즈로 시장에 반값 열풍을 일으켰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해외직소싱과 공동상품개발을 통해 콜라시장의 90% 가량을 점유하는 코카콜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마트 반값 콜라 '베스콜라'.
이마트는 6일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OEM 전문 음료 회사인 미국 ‘코트(Cott)’사와 공동 개발한 ‘VESS콜라를’2450원(355ml/6입)에 선보인다. 이는 일반 시중 편의점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66%,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동량의 콜라에 비해서도 37%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이번 반값 콜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연간 15억 가량의 매출을 올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콜라 중 매출 2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카콜라 등 음료가격이 잇따라 인상되자 올 초부터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값음료시리즈를 기획하던 중 그 첫 번째 상품으로 반값 콜라를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는 이번 반값 콜라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음료회사인 코트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반값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