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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총회, 순천·무안·신안 참여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06 12: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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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전남도와 순천시, 무안군, 신안군이 공동으로 '섬 및 연안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라는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자연보전총회는 ‘자연의 회복력’이란 주제로 180여개 개국, 1100여 개 단체,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7일 개최되는 워크숍은 순천만을 비롯한 전남의 섬과 갯벌, 생물권보전지역 등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그간의 사례를 발표하여 전 세계 환경전문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는 총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총회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투어를 준비했다.

앞서 국내 유명 생태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생태투어를 위해 우리나라의 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생태관광지는 순천만, 창녕 우포늪, 파주 DMZ와 임진강, 낙동강 하구 등 전국적으로 뛰어난 생태관광지들로, 이들 생태관광지를 여행하는 ‘특별투어’(9월 12~13일, 16~17일)는 총회 참가 등록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을 선발해 2차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자연보전총회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총회기간 동안 생태도시 순천의 정책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세계 환경전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