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실속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5000억원 규모 추석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실속형 소비패턴 추세에 맞춰 2만~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된 복합형 선물세트 비중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스팸 선물세트 8호. |
선물세트 중 베스트셀러인 스팸세트의 경우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복합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 역시 1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전통적인 명절선물인 식용유세트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단독제품 구성보다는 복합형 세트 비중을 늘렸다.
특히, 올해는 실속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다채로운 구성으로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에도 변화를 줬다. 스팸, 고급유, 참치 등 소비자가 선호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총괄 김병규 부장은 "올해 불황의 여파로 추석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실속형'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2만~5만원대 중저가 실용 선물세트와 복합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현장 영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