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이 6일 오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에서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KT 이석채 회장과 연세의료원 이철 의료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KT와 세브란스의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청각장애 아동 및 가족이 참석했다.
또, 이 회장과 이 의료원장은 센터 내 진료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재활치료를 받는 아동들과 캘리아트(다양한 필기구를 이용해 맵시 있는 손글씨를 적고 장식하는 작품)로 희망메시지를 함께 작성하며 격려했다.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는 기존 공간을 검사와 진료 등 환자 중심으로 세분화하고 의료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면 리모델링해 선보였다. 특히 센터 내 재활치료와 언어치료 전문 공간인 ‘KT 꿈품교실’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KT 꿈품교실에서는 연간 100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이 무료로 재활치료를 받게 되며 언어치료, 발표연습, 미술·쿠킹·마술 클래스 등 원하는 프로그램에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청각장애 아동의 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해 온 KT는 KT 꿈품교실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5억원을 지원했다.
KT와 연세의료원은 6일 오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에서 KT-세브란스 청각재활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KT 이석채 회장이 청각재활아동들과 함께 캘리아트(다양한 필기구를 이용해 맵시 있는 손글씨를 적고 장식하는 작품)로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