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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하반기 공채 스펙분석…'헉, 이정도나 돼?'

취업스펙, '학점' 3.6점·'토익' 760점·'자격증' 1.6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06 1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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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이 되면서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속속 진행중에 있다. 그렇다면 하반기 공채를 준비 중인 구직자들 스펙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최근 한 주간 자사에 등록된 신입구직자 1만5792명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학점은 4.5 만점에 평균 3.6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익점수 보유자는 전체 31.7%였으며, 이들의 평균점수는 740점으로 집계됐다. 토익스피킹은 전체 6.6%만이 점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 평균 레벨은 6등급이었다. 그 외 제2외국어는 JPT점수 보유자가 평균 743점, HSK는 6등급으로 조사됐다.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답한 구직자는 전체 72.2%로 나타났으며, 외국어 구사능력수준 '중'이라고 답한 구직자는 68.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해외연수 국가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중국'이 16.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14.9% △필리핀 14.4% △호주 14.3% △일본 13.2% △캐나다 9.7% △영국 3.8% △뉴질랜드 1.4% 등의 순이었다.

그 외 스펙으로 운전면허증을 제외한 자격증 보유개수는 평균 1.6개로 집계됐으며, 교육이수자는 전체 27.0%, 공모전 수상자는 24.9%를 차지했다.

주요사회활동 경험자는 전체 74.6%로 나타났다. 이들 중 '아르바이트'경험자가 2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원봉사 21.6% △인턴 16.7% △동아리 14.1% △사회활동 12.3% △교내활동 11.6% 순이었다.

문서작성능력 수준을 기재한 61.4%의 구직자 중 '한글·MS워드'는 '상급' 수준자가 55.0%로 가장 많았다. 엑셀역시 '상급' 수준자가 54.1%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인터넷활용능력 역시 '상급자'가 56.6%로 가장 많았다. 반면, '파워포인트'능력은 유일하게 '중급' 수준자가 59.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