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표결처리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가부가 결정되며, 투표 결과 현 의원은 총 투표수 266표, 찬성 200표, 반대 47표, 무효 5표, 기권 14표로 가결됐다.
이로써 현 의원은 지난 7월 박주선 의원 체포동의안 통과에 이어 29대 국회 들어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현 의원은 지난 4·11 총선 비례대표 공처넹서 당시 새누리당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뇌물 명목으로 제3자를 통해 3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