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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싱가포르에 첫 매장 오픈

현지인·관광객 공략해 2020년까지 전역에 50개 출점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06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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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5일 싱가포르 핵심상권인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위즈마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1호점이 위치한 오차드로드는 싱가포르 시내 대형쇼핑몰과 특급호텔, 클럽 등 관광시설이 밀집한 거리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5일 싱가포르 핵심상권에 1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에는 폴(PAUL), 브레드토크(Bread Talk), 델리프랑스(Deli France) 등 세계 유수 베이커리 체인들이 진출해있지만, 파리바게뜨 만의 강점으로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글로벌 베이커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싱가포르에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1호점 개점 행사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오준 주싱가포르 대사, 호 싱(Ho Sing) 위즈마아트리아몰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