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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IBC2012'서 현장친화적 솔루션 제시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9.06 0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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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인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121800·대표 이경국)은 7일부터 5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BC 2012'에서 방송 제작현장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과 40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지난 4월 NAB에서 무선 모니터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었으며, 이번 IBC에서는 기존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현장친화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필드 모니터인 LVM-074W에 최적화된 무선 송수신 모듈 TWH-100Tx·Rx는 별도 인코딩이나 디코딩 없이 무압축 1080p FHD 해상도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솔루션이다.

   
장착을 마친 무선 솔루션 TWH-100Tx·Rx.
송수신 거리는 최대 50미터에 이르며 영상 지연이 거의 없고 1:4 multi-cast가 가능해 최적화한 촬영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브이로직은 지속적으로 무선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소규모 프로덕션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SRM-074W는 기존 LVM-074W의 야외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1000 cd/㎡의 고휘도를 구현토록 한 파생 제품이다. 밝은 날 야외에서는 5만~6만Lux 정도로 조도가 높아 일반적인 200~400cd/㎡ 정도의 휘도로는 영상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SRM-074W는 이러한 현장의 니즈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 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신속, 편리하게 고휘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UMD-100은 17인치 Rack 모니터를 위해 개발된 외장형 디스플레이 장치(UMD, Under Monitor Display)다. 기존 17인치 모니터의 하단부에 장착되도록 고안된 이 UMD는 영상 소스의 구분이나 녹화표시(Tally) 등의 상태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해 방송국 조종실의 제어능력을 높여 준다. 최대 14자의 문자나 숫자, 그리고 2개의 Tally를 표시할 수 있으며 RS-422 단자를 통해 조절된다.

HD방송 화질 측정용 레퍼런스 모니터인 XVM-175W는 이 업체 고유의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과 컬러 보정기술이 Full HD 해상도의 10bit, 광색역 LCD 패널을 만나 탄생했다. 가장 까다로운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되는 고도로 정확한 색 재현력을 충족시키며 다양한 입력신호 지원과 동시에 PBP, Fast Mode, Waveform, Vectorscope, Range Error, Focus Assist 등 프로를 위한 화질과 기능을 갖췄다.

티브이로직의 신제품 LVM-174W는 Rack 전용 모니터로 방송국 조정실, 중계차 등의 Rack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슬림한 베젤을 채용,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외장 리모트 컨트롤 박스인 RMU-200과 연동해 편리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3G-SDI Level A·B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문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 쉽게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이 대표는 "티브이로직은 유럽에서 매년 큰 폭 매출증가율을 보이는데, 이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된다"며 "지속적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