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육군 포병학교 '고교생 인재 양성'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9.06 09:29: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지역 한 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군 부대 관련 부사관과를 개설한 가운데 육군 포병학교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 장성의 육군 포병학교는 6일 삼계고등학교와 군·학 자매결연을 맺고 인재양성을 위해 물적, 인적 자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섬 삼계고는 올해 전국 최초로 부사관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는 부사관학과가 일부 운영되고 있으나 고교 과정은 삼계고가 최초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포병학교는 군사 전문 자료와 안보 강사를 삼계고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 병영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삼계고 부사관과 학생들이 안보관과 군사 전문지식을 갖춘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육군 포병학교장 신동만 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군은 준비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