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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명의 도용방지' 서비스 업계 첫 도입

헬로TV·헬로넷·헬로폰·헬로모바일 가입자 대상 5일부터 실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9.06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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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케이블TV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명의 도용방지 서비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신규로 가입하는 헬로TV, 헬로넷, 헬로폰,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이하 M-safer)를 지난 5일부터 제공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에 이어 케이블TV서비스를 가입할 때도 M-safer를 받게 된다.

M-safer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 보호 정책에 따라 신규가입 시 본인 명의로 개통된 모든 휴대전화에 가입사실을 SMS로 통보함으로써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초부터 M-safer 서비스 이용에 대한 실무 협의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진행해 왔고, 2주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쳤다. 신규 가입자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본인의 가입 사실을 바로 확인 받을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본인이 가입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문자를 받게 될 경우에는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로 명의 도용 피해 사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CJ헬로비전 조양관 고객지원실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CJ헬로비전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