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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약세…모다정보통신 3.98%↓

주요종목 거래 둔화…카페베네, 1만원선 재탈환 '기대'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9.05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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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1900선이 붕괴됐으며,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505.39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7450원)은 4거래일간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KDB생명(295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 또한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엘지씨엔에스는 1만805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반면, 삼성SDS는 9만2750원(0.82%)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웃도어 브랜드업체 네파(7만2000원)는 이틀간의 하락을 보합으로 전환했으며, 평안엘앤씨는 연일 약세로 인한 숨고르기 장세가 3일째 지속됐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스틱스는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능력평가에서 48위로 50위권 진입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0.41% 소폭 하락했다.

최근 에스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큐아이닷컴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으며,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17만20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2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주당 1만원)하는 카페베네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원선 재탈환을 바라보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66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전세기 관광사업의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했던 현대아산(1만55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 반면, 신약개발 벤처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9500원, 8.57%)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나흘째 상승을 이어갔다. 바이오리더스 또한 5.56% 급등하며 3800원으로 마감됐다.

웅진씽크빅과 재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웅진패스원(4400원)은 박스권 횡보가 지속됐으며, 매각을 위한 자문사를 선정한 웅진폴리실리콘(2900원)도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SK건설 3만7500원(1.35%), 현대다이모스 2만2600원(0.89%), 펩트론 6000원(2.56%)으로 상승했으며, 피피아이(2950원), 팬택(300원), IBK투자증권(2650원), 포스코건설(6만8000원), 삼성메디슨(4025원) 등은 보합 마감됐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내주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후 13~1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모다정보통신(8450원, -3.98%)은 보합 하루 만에 하락전환하며 8500원선을 이탈했다. LCD 보호필름을 제조하는 코이즈는 9250원(-0.54%)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1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청구기업에서는 여의시스템 홀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5550원(-0.89%)으로 밀려났으며, 와이엠씨(5000원), 우리로광통신(7000원), 호서텔레콤(4650원) 등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씨제이헬로비전은 4.29% 상승하며 1만8250원으로 올라섰으나 산업자동화 기계 전문업체 맥스로텍은 4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