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이 추석을 맞아 내수경기 진작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소외계층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삼성은 우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 동반성장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삼성전자 등 16개 회사가 참가해 협력회사의 물품대금을 당초 지급일 보다 평균 일주일 일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 규모는 약 7600억원 규모다.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430여개의 자매마을과 협력, 직거래 장터도 개설한다.
이와 관련, 삼성은 서울 서초사옥 커뮤니티 플라자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24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와 쌀, 과일 등 3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삼성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관계사 사장들이 서초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일일 점장’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삼성은 전국 1728개 임직원 봉사팀이 보육원, 양로원, 공부방,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쌀, 과일, 명절선물세트, 생필품 등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7일까지 3주간이며, 약 15억원 상당액을 지원한다.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설날, 추석 등 명절에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삼성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모든 임직원에게 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총 1400억원을 지급한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국민관광 상품권(6월)과 재래시장 상품권(9월) 등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