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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協 "태풍 초토화 전남전체 특별재난 지정해야"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05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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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성웅 광양시장)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전남 전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장흥, 강진, 해남군 등 9곳이 지정된 상태다.
 
5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도내 전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일부지역에 한하여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을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어민의 농.수.축.임산물 시설과 피해 작목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장흥, 강진, 해남, 영광, 신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4일에는 고흥과 영암, 완도,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