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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모터레이싱 챔피온은 황진우 최해민 선수

'2006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종합 시상식 열려

김정환 사외기자 기자  2007.01.26 17: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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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6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시리즈 를 결산하는 종합 시상식이 26일 서울 논현동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 대회답게 매 경기 평균 관중 1만 여명을 돌파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특히 대회 후원사인 금호타이어에 이어 CJ가 지난해 9월 치러진 4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등 본격적인 대기업 참여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뤄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대회 주관사인 KGTCR 김의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성장통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수상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치하한 뒤 “올해는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와 세계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상은 배기량과 개조부문에 따라 나눈 5개 종목에서 각 라운드 별 성적 합산에 따른 종합 1~3위 레이서들을 대상으로 거행됐다.

국내 최고 등급인 GT1(배기량 2000cc급, 완전개조) 클래스에서 황진우 최해민 조(45점)가 소속팀(킥스레이싱)에 2연패의 영광을 안기며 수상했으며, ‘GT2(배기량 2000cc급, 부분튜닝) 클래스에서 권오수 김진태 조(잭레이싱팀, 49점), ‘투어링A’에서 류시원(하이해리엇/알스타즈, 106점), ‘투어링B’에서 윤재호(영오토MIII), 포뮬러 클래스에서 김준태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김의수 KGTCR 대표이사

 한편, 올해 대회는 오는 3월 마지막 주(잠정)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작되며 총 7전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