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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中 옌타이 학생 지원 나서

"글로벌 항공사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 펼칠 계획"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05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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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5일(현지시각)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와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한국국제협력단과 중국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1지점1교’ 결연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옌타이 송웨이닝 부시장,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 완쇼우리 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옌타이시에 위치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와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었다.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은 윤 사장은 △교육용 컴퓨터 51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 교육비품을 기증했다. 특히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는 이번 결연으로 노후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육비품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윤 사장은 “중국 취항도시 학교들과 1지점1교를 맺고 지원을 하면서 중국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중노선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비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4년까지 중국에 취항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1지점 1교’ 자매결연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