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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서 폭스바겐 '2위 등극'

신규등록 전년比 16%↑…디젤모델 점유율 52.9% 차지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9.0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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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대비 1.8% 감소한 1만576대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8월 신규등록대수는 1만576대로,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올해 8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6만9639대) 보다 20.0% 증가한 8만3583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334대 △폭스바겐 1829대 △메르세데스-벤츠 1645대 △아우디 1272대 △토요타 821대 △미니 390대 △포드 387대 △크라이슬러 333대 △혼다 282대 △렉서스 190대 △랜드로버 172대 △볼보 169대 △닛산 156대 △푸조 153대 △포르쉐 142대 △인피니티 95대 △재규어 91대 △스바루 38대 △캐딜락 35대 △시트로엥 24대 △벤틀리 8대 △미쓰비시 7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768대(54.5%) △2000cc~3000cc 미만 3160대(29.9%) △3000cc~4000cc 미만 1369대(12.9%) △4000cc 이상 279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232대(77.9%) △일본 1589대(15.0%) △미국 755대(7.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5592대(52.9%) △가솔린 4549대(43.0%) △하이브리드 435대(4.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576대 중 개인구매가 6386대로 60.4%, 법인구매가 4190대로 39.6%로 확인됐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804대(28.2%) △경기 1676대(26.2%) △부산 431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 1163대(27.8%) △인천 869대(20.7%) △부산 714대(17.0%) △대구 714대(17.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58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26대) △BMW 520d(50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휴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세는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