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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장애인 일터 '자회사형표준사업장' 설립한다

공단과 공동 설립 협약 체결, 장애인 근로자위한 양질 일자리 제공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9.05 14: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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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IG그룹 계열사인 LIG넥스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LIG넥스원은 5일 판교에 위치한 R&D센터에서 LIG넥스원박영철 상무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LIG넥스원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고용촉진이사는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LIG넥스원 박영철 상무는 “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면서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자회서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올해 8월 말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약 60개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26개사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은 858명(중증 52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