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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타고 즐거운 추석 귀향길

일반 차량 300대 구비…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 무브'도 마련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05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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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차종 305대를 귀향 시승차로 준비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을 ‘추석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 시승차를 준비하고 오는 23일까지 시승단을 모집한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7일간 제공되는 시승 차량으로 △K3(250대) △K5 하이브리드(10대) △스포티지R(10대) △뉴 쏘렌토R(10대) △카니발R(20대) 등 총 30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카니발 이지 무브’ 차량 5대를 준비했다.

일반 시승차는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또는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대당 5만원의 유류 충전과 11번가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까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카니발 이지 무브’ 차량은 지난 6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히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있는 가정을 위해 준비했다.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 무브’는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 탑재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 있다.

‘카니발 이지 무브’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0만원 귀성 경비 △10만원 유류 충전 △5만원 상당의 선물 등을 통해 따뜻하고 뜻 깊은 귀향길을 선물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차량과 함께 푸짐한 혜택을 제공, 이동권이 상대적으로 제약된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