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파손된 가거도항 방파제 일부가 항 입구에 쓸려와 정기여객선의 입출항이 어렵게 되자 여객선의 안전한 기항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거도항의 기상여건이 좋을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가거도 1구 접안시설에 직접 접안하되 해상의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날은 가거도 2구에서 종선을 이용하여 승․하선하게 된다.
또한 기상특보상황이 아니더라도 종선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가거도에 기항은 어렵게 된다.
이와 같은 대책은 3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서해어업관리단, 신안군, 목포해경, 해운조합목포지부, 선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의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종선으로 사용할 선박을 선사와 협의하여 확보하기로 했고, 목포해경은 안전한 종선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을 맡는다.
또한, 해운조합 운항상황실에서는 현지 해경파출소 및 선사를 통해 해상여건을 파악해 여객선 운항방법을 결정하고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기로 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목포항만청에서는 앞으로 가거도 주민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날은 가거도 2구에서 종선을 이용하는 것에 착오가 없기를 당부했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과 신안군은 여객선의 조기 정상운항을 위해 항로상 파손 잔해물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제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