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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의 신제품 기대감에 낙폭 만회…다우 0.42%↓

미 제조업지표 '부진'…ECB 회의 앞두고 관망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9.05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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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애플이 '아이폰5'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을 만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0포인트(0.42%) 내린 1만3035.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4포인트(0.12%) 하락한 1404.9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10포인트(0.26%) 상승한 3075.06에 각각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통신(0.83%), 필수소비재(0.42%), 유틸리티(0.29%), 헬스케어(0.26%) 등의 상승폭이 큰 반면 소재(-1.47%), 산업재(-0.93%), 에너지(-0.70%)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저점에서는 회복했지만 미국의 8월 제조업 지표 부진과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3달째 50을 밑돌며 위축세를 보였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 기록했으며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 및 신규 주문지수 모두 부진한 모습 나타냈다.

또한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총차량판매는 1446만대를 기록해 예상치(1420)를 상회하기도 했다.

장중 애플이 오는 12일 '아이폰5'를 공개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ECB 회의를 앞두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비공식 석상에서 3년물까지 국채 매입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렸으나 프랑스 올랑드 총리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계획을 잘 이행한다면 추가지원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17달러(1.2%) 하락한 95.3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