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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남 경선도 1위…'대세론' 이어가

경남지사 출신으로 관심 모았던 김두관 후보 2위에 그쳐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9.04 1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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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가 경남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세론'은 여전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는 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남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효투표수 2만5908표 가운데 45.09%인 1만1683표로 1위를 차지해 1만1381표로 43.93%를 기록한 김두관 후보를 제쳤다.

경남도지사 출신의 김 후보에게 관심이 모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문 후보가 1위를 차지 대세론을 굳혔다는 게 중론이다.

문 후보와 김 후보에 이어 손학규 후보가 2444표(9.43%), 정세균 후보 400표(1.54%) 순으로 집계됐다.

경선을 마친 문 후보는 "광주·전남 시민도 오늘 경남의 선택 결과를 눈여겨보지 않을까, 많이 참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경남에서도 1위를 만들어준 경남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경선 이후를 생각할 때"라면서 "치열한 경쟁이 끝나고 나면 다시 단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