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9월중 국내 대기업과 지역 연고기업 등 30개 대기업을 방문해 투자를 안내하고, 10월중에는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1단계로 3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환승터미널과 주차장을 포함한 환승시설, 유통 ․ 문화시설 등 복합환승센터 기반 조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25개 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결과 2천억원 규모의 민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시는 9,10월중 1천억 규모의 민간투자를 추가 유치해 하반기에는 사업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송정역 주변 도로정비, 광천터미널 고속 ․ 시외버스 일부 노선 이전, 시와 자치구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 단체 입주지원 등 투자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9월중에는 10여 명의 직원으로 민자유치팀을 구성해 올해 시공능력평가 우수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별 방문해 투자 제안설명을 하고, 활동 결과를 토대로 투자 관심업체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월중에는 서울에서 건설사, 유통업체, 자산관리회사,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광주송정역의 잠재력과 기본구상, 사업추진 방안, 사업시행자 지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로 231천㎡ 부지에 교통 ․ 문화 ․ 관광 ․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