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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協, 진도 창포리 태풍 피해지역 위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04 1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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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는 4일 오전 진도군 의신면 창포리를 찾아 지난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격려하고 이불, 양말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는 4일 오전 진도군 의신면 창포리를 찾아 이불, 양말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최근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마을 주변 하천둑이 유실돼 전체 39세대 중 25세대 농가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마을에 태풍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박창원 창포마을 이장은 “도내 많은 지역에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 지원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침수로 필요한 이불 등을 준비해줘 고맙다. 마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아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태풍으로 주택이 침수된데다 설상가상으로 명절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까지 겹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