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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북한 만경대어린이병원에 의약품 전달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통해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 펼쳐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04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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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128940)이 북한 평양시에 위치한 만경대어린이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통해 아목클란현탁정(항생제)과 트라스펜정(해열진통 소염제) 등 3000만원 규모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만경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2009년 완공한 4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문병원이다. 소아과, 내과, 외과, 물리치료과. 산부인과 등 총 11개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 박노석 이사는 "북한 어린이들의 의료환경 개선 문제는 이념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의약품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북한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