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관광 및 경제 요충지인 우시(無錫)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선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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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우시시와 함께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우시에 직항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며 우시시 정부, 우시공항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지난 2010년 10월에 발표된 중국 ‘제12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우시 공항의 대외 개방이 포함되면서 우시시 정부와 공항도 이에 발맞춰 첫 업무협약 대상자로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우시를 방문하고 양국 항공당국에 요청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시공항의 개방이 조속히 이뤄져 우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에서 우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에 노력하며 양 기관의 상호방문을 통한 이해와 우호증진 및 기타 협력 분야에 대해 지속 논의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중국 취항도시를 대상으로 현지 학교를 방문해 컴퓨터와 도서, 피아노 등을 지원하는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시에도 취항 후 1지점 1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