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모레퍼시픽 '제주 멋과 맛' 세계자연보전총회 후원

제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 담은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 발간 및 배포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04 10:18: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공식 후원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 표지.
아모레퍼시픽은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고, 제주 유기농 다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설록’ 녹차와 제주 녹차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AMOREPACIFIC 타임 레스폰스 세트’를 행사 VIP에게 선물한다.

더불어 오는 10일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포스터 발표와 생물과 문화 다양성 확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 학술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는 동백, 비자, 새우난 등 20종에 이르는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식물 정보와 피부 과학적 효능, 관련 전통 지식을 담았다. 제주 식물 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높여 보존 활동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책에는 각종 정보와 더불어 세밀화 작가로 유명한 이우만 작가의 식물 삽화도 함께 수록됐으며, 국문판과 함께 영문판도 제작됐다.

행사장에서는 영문 1000부, 국문 500부가 배포되며, 환경을 고려해 표지에 감귤껍질 등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는 행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고객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 행사 중10일 오후5시에 진행되는 ‘섬-연안지역 생태지식 보전을 통한 생물문화다양성의 확산’ 워크숍에서는 아모레퍼시픽 NGI 담당 강병영 상무가 ‘제주 토착민을 위한 자연 자원과 전통 지식의 지속가능한 활용’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