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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약세…와이엠씨 5.66% '급락'

주요종목 상승 제한…티맥스소프트, 최고가 경신 후 이틀 만에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9.03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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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는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으로 191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는 510선을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장내 시장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이었다.

종합IT서비스 업체 삼성SDS는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하며 9만1000원(0.55%)으로 마감됐으며,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1.25% 오른 1만21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메디슨(4025원)과 삼성SNS(5만2250원), 세메스(17만500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SK건설은 상승 반전하며 3만7000원(1.37%)으로 올라섰으나 포스코건설은 6만8000원으로 3거래일간 횡보세를 나타냈다.

콜롬비아에 버스 교통카드 및 교통정보 시스템 사업을 수주한 엘지씨엔에스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억2000만달러를 제공받기로 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엘지씨엔에스(1만8000원)는 1.41% 상승하며 지난 이틀간의 하락을 되돌렸다.

지난 1분기 318억원(전년 동기 대비 7.2%)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한국증권금융은 2.70% 조정을 받았으며 미래에셋생명(7450원), IBK투자증권(2650원), 아이엠투자증권(3750원)등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52주 신고가(1만2750원) 경신 이틀 만에 내림세를 보이며 1만2600원(-1.18%)으로 밀려났으며, 현대엠엔소프트와 마이다스아이티는 각각 1만7300원, 2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 달간의 약세가 지속됐던 의류 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9월 첫 거래일을 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네파(7만2250원)는 1.03% 내렸다. 신약R&D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18% 추가 상승하며 8000원선을 넘어섰으며,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는 3일 연속 상승하며 1만8600원(0.54%)을 기록했다.

이밖에 카페베네(9600원, 3.78%), 동아건설(1만2550원, 4.15%), 세화아이엠씨(2만1500원, 2.38%) 등은 상승했으며, 팬택(300원), 현대엔지니어링(24만1000원), 제주항공(6000원), 웅진패스원(4400원), 지디(1만505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약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와이엠씨(-5.66%)는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5000원을 지켜냈으며, 산업용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은 5600원으로 1.75% 하락했다.

매도물량 급증으로 급락했던 우리로광통신(6850원)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에프엔에스테크(4050원)는 보합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기업인 모다정보통신은 1.12% 내리며 8800원으로 조정 받은 반면, 코이즈는 5거래일간 주가변동이 없었다.

승인기업 씨제이헬로비전(1만7500원)은 전일의 급등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에 머물렀으며, 맥스로텍(9300원) 또한 이틀째 횡보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