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교육청, 태풍 복구비 긴급 투입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03 16:23: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광주시교육청 산하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건물 지붕과 외벽이 파손되는 등 150여곳에서 약 2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피해 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지 않을 경우, 추가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높다.

때문에 시교육청은 학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피해 시설을 둘러보고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교과부의 복구비지원을 기다리지 말고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토록 지시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의 피해보상금과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은 피해액 산정과 보상액 결정 등으로 지원 시기가 2~3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