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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판매, 9136대에 그쳐

내수, 전월比 11% 하락…"판매 활성화에 주력"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9.03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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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8월 내수 3706대, 수출 5430대(ckd 포함)를 포함 총 913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영향과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쌍용차는 일부 라인 제품 개선 모델의 경우는 출고가 원활하지 못한 만큼 이의 조기 해소를 통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수판매는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한 3706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8.6%, 전월 대비 2.9% 감소한 5430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쌍용차는 코란도 C 가솔린A/T 모델 출시와 함께 ‘쌍용 어드벤처 런칭 등 쌍용차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고객 참여 아웃도어 이벤트를 정례화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됐으나, 코란도 C 가솔린A/T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 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판매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