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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축구 국가대표팀 수트 협찬

선수 개인체형 고려해 활동성 강조한 디자인 특징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03 15: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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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일모직 갤럭시(GALAXY)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G11(지일레븐) 수트'를 단복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원하는 한편, 2002년 4강 신화와 2010년 16강 진출의 재현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체형을 한 명씩 직접 측정해 제작한 이번 'G11 수트'는 오는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전을 위해 출국할 때 전체 선수단이 착용하게 된다.

   
갤럭시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단복을 지원한다.
선수단이 입게 될 'G11 수트'는 최고급 원단의 네이비 컬러 수트다. '슬림 실루엣(SLIM SILHOUETTE)'을 적용해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날렵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포켓 스퀘어(재킷 가슴에 달린 주머니용으로 나온 별도의 행커치프)와 브라운 컬러의 구두, 벨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G11 수트'를 디자인한 갤럭시 이현정 디자인 실장은 "월드컵에 참여할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이미지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오랜 축구로 다져진 선수단의 몸매가 당당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재킷의 어깨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실루엣 역시 슬림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은 패턴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및 코칭 스태프들의 수트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의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