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상금랭킹 1위 박인비 선수…휠라 골프 옷 입는다

2014년 12월까지 의류 후원계약…훈련·경기에 필요한 의류 일체 지원

[프라임경제] 여자 골프계 차세대 퀸으로 불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인비(24)선수가 골프웨어 브랜드 휠라 골프의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휠라코리아(081660)는 지난 31일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LGPG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와 의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휠라코리아는 박인비 선수 이외에도 김자영, 유소연, 한희원, 박세리 등의 골프 선수들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과 박인비 선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2월까지 박인비 선수에게 훈련과 경기에 필요한 의류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휠라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 브랜드 '휠라 골프'를 통해 특화된 기능성 제품들을 박인비 선수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은 "뛰어난 성적뿐만 아니라 강한 의지와 승부욕으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박인비 선수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비 선수는 현재 미 LPGA투어 상금랭킹 1위로 지난 6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공동 9위를 시작으로, 7월 에비앙마스터스 우승, 그리고 27일 끝난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상승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