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라송산업 '센트럴카운티' 3억들여 보행교량 기증

순천 서면 센트럴카운티 아파트.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서면에 '센트럴카운티' 아파트를 선보인 라송산업이 인근 강청수변공원에 보행교량을 무상으로 설치해 기증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라송산업은 서면 선평리 강청수변공원에 폭 2.5m 연장 36m의 아치형 보행교량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 교량은 강청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라송산업에서 약 3억원의 예산으로 설치 완료 후 순천시에 기부한 것이다.

라송산업이 건설해 순천시에 기부한 보행용 교량.

서면 건보마을, 선평마을, 배들주공 1차, 라송 센트럴카운티 등 일대 주민들이 보행교량을 이용해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교량 설치로 인해 순천시는 약 3억원의 예산절감과 시민편의 증진을 도모했고, 라송 측은 이윤의 사회 환원과 함께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서로 일조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