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심(004370)이 '수미칩' 수요증가에 따라 국산 수미감자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농심 '수미칩'. |
이처럼 '수미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심은 올해 수미감자 수매량을 2만톤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2만5000톤까지 수매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수미감자는 일반 감자칩에 사용되는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0배 가량 많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 같은 수미감자에 '진공저온공법'을 적용해,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함량은 낮춘 '수미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생감자칩 시장은 지난해 기준 1400억원 규모다. '포카칩'을 앞세운 오리온이 60%를, 농심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