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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 휴일반납 태풍피해 복구에 구슬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03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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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와 대촌농협(전봉식 조합장), 동곡농협(조합장 김옥태), 평동농협(조합장 남하룡),삼도농협(이경서 조합장) 임직원 250여명은 태풍 볼라벤 피해복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채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일 농협중앙회 임직원 170명과 지역농협 임직원 80명 총 250명 이상이 참여하여 대촌·동곡·평동·삼도관내 시설하우스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하우스철거 및 비닐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찾아온 태풍 볼라벤과 뒤어어 바로 닥친 덴빈으로 인해 748ha 이상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어 피땀흘려 가꾸어 수확을 앞둔 청량고추,애호박,방울토마토등 농작물이 고사되어 농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태풍 피해농가 김연식씨는 “이번 태풍으로 하우스가 파손되고 농작물마져 고사되었으며 피해복구 인력이 없어 수습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농협임직원들이 피해복구 작업을 해주어 고맙다”며, “다시 힘을 내서 농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식 본부장은 “31사단장이 3일부터 2일간 120명씩 군장병을 동원해 대촌,동곡,평동관내 하우스 피해복구 지원을 해주기로 했으며, 고향을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50여명 또한 3일 평동관내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며, “태풍피해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농업인의 아픔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협의 온 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