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추석에도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변함없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CJ그룹의 통합멤버십서비스 CJ ONE이 회원 92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5555명)가 추석 선물비용을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받고싶은 선물 1위로 뽑힌 '스팸 세트'. |
추석선물 전체 예산은 '지난 설날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60%(5555명)를 차지했다. 어려운 경기 탓인지 38.7%(3588명)는 '물가가 너무 올라 선물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31.3%(2908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19.2%(1785명)가 '10만~15만원'으로 응답했다. 올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영향 때문인지 '5만~1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 비중이 지난 설 조사결과인 19.1%에서 31.3%로 확연히 증가했고, '5만원 이하'로 응답한 회원도 14.1%(1311명)로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추석선물 구매기준은 '실용성/다목적'을 최우선한다는 응답이 34.5%(3204명)로 가장 많았다. 실례로,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데 있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실용적인 '복합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답변이 38.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스팸 세트'도 27.5%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스팸 세트'는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