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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31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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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의원들은 31일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촉구했다.

[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31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와 관련, 전남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조속한 피해 보상과 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피해지역에 대한 보상비 선지원 확대도입과 농어업 재해보험 확대 및 복구비 현실화, 재해보험(풍수해, 농작물, 가축, 수산물 등)을 통합 운영 할 수 있도록 정부산하에 재해보험 전담기관 설립운영과 섬지역 단가를 현실화(육지 단가의 1.5배)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31일 현재 전남도에서는 6명(사망3, 부상3)의 인명피해와 1134억원(사유시설 880억원, 공공시설 254억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앞으로 정밀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그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