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동신대학교 총학생회가 나섰다.
동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정상인) 오는 3일 오전 9시 나주시 남평읍, 봉황면 등 태풍 피해지역 일대에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학생 170여 명이 참여해 과수원 낙과 배 수거, 비닐하우스 주변 찢긴 비닐 제거 등 태풍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게 된다.
정상인 동신대 총학생회장은 “농민들이 1년 간 땀 흘려 맺은 결실이 이번 태풍으로 날아가 버렸다는 뉴스를 보고 가슴아팠다”면서 “실의에 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태풍 피해 농민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된 만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